렛츠런파크 제주, 7월부터 두 달간 금·토요일 ‘야간경마’ 개장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오는 7월 5일(금)부터 8월 31(토)까지 매주 금, 토요일마다 ’야간경마‘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날은 오후 9시까지 화려한 시원한 여름 밤하늘 아래 경마가 시행된다.
’야간경마‘ 개장 시 고객 입장은 낮 12시 30분부터 가능하고, 마지막 경주 출발시간은 오후 9시다. 일요일은 기존과 같이 주간경마로 시행되며,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6시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한여름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야간경마‘ 시행과 더불어 오는 9월 2일까지 월·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 토, 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단돈 2000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어린이 전용으로, 성인은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없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다. 어른들은 아이들과 무료로 동반 입장 가능하다. 경마가 없는 평일(수, 목)에는 3000원의 어린이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8월3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워터캐논, 워터커튼 등의 시원한 물벼락과 디제이 공연, 거리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물총축제가 열린다.
이외에도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 승마장’, 광개토대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 꿈’ 등 말 테마파크의 다채로운 놀이 시설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