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여름철 폭염대비 만반의 준비'...'폭염 재난 위기 메뉴얼' 각 학교 안내
제주자치도 교육청 ‘폭염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 마련해 각 학교에 배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폭염으로부터 학생과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대책’과 아울러 ‘폭염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각급학교에 안내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을 6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정하고, 안전복지과 등 4개 부서 장학관, 장학사 주무관 등 12명의 폭염대비전담반을 구성, 폭염대비 업무총괄, 휴업․등하교시간 조정, 학생 건강관리 등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 확인 점검 등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철 폭염'에 대한 주요대책으로는 ▲ 비상연락망 현행화 등 상황 보고체계 유지 ▲ 폭염특보 시, 등․하교시간 조정, 휴업 등은 신속하게 결정․안내․보고․홍보 ▲ 학교별 냉방기 사전 자체 점검실시 및 학교 실내 적정온도 유지 ▲ 학교 체육관 냉방기 확대 설치 ▲ 학생 및 교직원 대상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안전교육 실시 ▲ ‘폭염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사전 숙지 ▲ 담임교사 및 학부모 대상‘재난문자서비스’에 가입 안내 등이다.
또한 ‘폭염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 폭염 영향예보 및 특보 발령 기준 ▲ 위기경보 수준 및 위기경보 절차 ▲ 위기경보 수준별 조치사항에 따른 부서별 임무와 역할 ▲ 위기경보별 대응 프로세스 ▲ 폭염 특보 시 학교 조치사항 및 학생 행동요령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유청 이강식 안전복지과장은 “각급학교에서 폭염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의 행동요령 및 학교 조치사항 사전 숙지, 폭염대비 자체 계획 수립 등 올 여름철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