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후보, “대학생 학자금 걱정 없앤다”
청년․대학생 공약 시리즈 발표…등록금 인하 약속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27일 가정 경제를 옥죄고 대학생들을 아르바이트 전선으로 내모는 높은 학자금을 인하해 대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각종 장학제도로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줄여나가고자 노력은 하고 있지만 수혜자는 극히 미미한 실정”이라며 “더 이상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고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전선으로 뛰어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대학생들이 하루 8시간씩 25일간 방학 기간(2개월)을 이용, 아르바이트를 해서 벌 수 있는 수입은 180여만원에 불과하다”며 “이를 통해 높은 학자금을 감당하기에는 턱 없이 모자라,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에 뛰어들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장 후보는 세원발굴을 통한 학자금지원제도 확대와 등록금 상한제 등의 다양한 방안을 통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없애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현재 대다수의 대학들이 교직원 보수와 운영비 등 지출액은 높여 잡고, 기부금과 같은 등록금 외 수입은 적게 계상하는 편의적 예상편성 관행을 우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대학들의 투명한 예산편성과 집행만으로도 등록금 인상을 억제하고 인하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 후보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부터 학자금이 없어 대학진학을 포기해야만 했던 학창시설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학자금이 없어 대학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등록금문제 만큼은 꼭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