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민주노총, "영리병원 관련, 문재인 대통령 약속 지켜라"

2019-01-03     강내윤 기자
▲ 민주노총, "영리병원 설립 추진하는 원희룡 지사 퇴진하라"

3일, 민주노총과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가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들 단체는 "영리병원 허가를 내준 원 지사의 퇴진은 물론 이에 대한 책임은 현 정부에도 분명히 있으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의료민영화에 반대하고 영리병원 설립을 금지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한 바 있다"고 밝히고 "관리감독에 책임이 있는 현 정부가 제주도의 영리병원 허용 결정에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고 있으며, 설립에 제동을 걸어야 함에도 안일함 인식으로 영리병원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