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옥만, 총선 비례대표 출마 선언

2012-02-21     나기자

오옥만 통합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공동위원장은 2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비례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 위원장은 “한국사회와 제주사회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필요하다”며 “시대교체를 위해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함은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할 것”이라며 “통합의 정신을 살려 선두에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이번 비례대표 출마를 통해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국민투표제 활성화 ▲국민소환제 ▲계열분리 명령제 ▲동일임금·노동 가치 실현 ▲FTA 폐지 ▲제주미래 재설계 ▲제주해군기지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