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후보,“자치도 특례 활용, 경제 견인”

세제혜택 통한 친환경 첨단산업 유치, 신설법인 법인세 70% 제주도 귀속…재정확충 기여

2012-02-21     양대영 기자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21일 제주자치도의 특례를 십분 활용, 제주지역 산업구조를 다양화해 제주경제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훈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IT, 생명공학, 항공 분야 등의 첨단 기업을 유치해 제주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부가세를 면제해 기업 유치를 이끌어 내고, 신설법인의 법인세 70%를 제주도로 귀속해 제주도의 재정도 확충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장 후보는 “제주의 산업구조는 1차와 관광, 서비스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구조로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제8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맡으며 제주자치도의 특례와 연계한 경제발전방안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 왔다”면서 “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유치 기업들에 대해서는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등 제주자치도의 특례를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이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 보전과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후보는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넘쳐나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경험부족과 지원 부족 등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버려서는 안된다”며 “경제전문가로서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단계별 세부 지원 시스템을 마련,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