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3개 정당, 제주해군기지 총선 정책협약

2012-02-19     나기자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제주해군기지 문제 관련 4·11 총선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각 정당 김재윤·현애자·전우홍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축구장에서 열린 제7차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전국 시민행동에 참여해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해군기지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즉각적인 공사 중단을 요구키로 했다.

또 제주해군기지 원점 재검토 또는 전면 백지화를 당론으로 정해 공식 천명키로 했으며, 강정마을의 갈등과 고통해소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합의했다.【서귀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