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무원 성매수 사건’을 계기로 방지대책 마련에 총력
공직사회 청렴의식 강화위해 “성매매 방지 특별 교육, 공무원들이 받는다”
2012-02-18 양대영 기자
제주자치도는 공직사회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기 위하여 도, 행정시, 사업소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587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간부공무원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산하 6급이하 공무원에 대하여는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주관으로 공무원 대상 59개 과정 4,000여명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 동영상을 매 교육과정 교육일 시작 전에 상영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켜 공무원의 청렴의식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건전한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전개하여 청정 국제자유도시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매매 사건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우려하여 지역사회의 건전한 성문화 의식을 조성하기 위하여 오일장, 관광지 등 다중장소에서 성매매 예방 범도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경찰청, 교육청,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사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과 병행하여 도내 여성관련 기관 및 단체주관으로 성매매, 성폭력 등 예방교육 및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도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성매수 사건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성매매 관련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앞으로 성매매 예방교육 관련 전문기관에 성매매 사례 관련 연구를 시행하여 성매매 근절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