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공항 건설, 인맥을 동원해 조기추진 할 것!!”

현경대 예비후보, 연동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혀

2012-02-17     나기자

4.11 총선에 출마하는 현경대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갑)는 “강력한 추진력과 인맥을 동원하여 제주 신공항 건설 시기를 6년이상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현경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주도정과 협의하여 제주 신공항 건설에 따른 청사진을 구축해 나아가겠다”며 “이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신공항 건설이 추진될 수 있게, 그리고 그 시기를 앞당겨 나아가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현경대 예비후보는 “국토부 등 정부의 항공 수요 예측 국가 용역에 소요되는 예산을 오는 2014년이 아닌 올해 말에 반영 될수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신공항 건설 후보지 용역을 빠른 시일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예비후보는 제주해군기지를 의식했는지 “공항입지가 어디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도민들이 원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공항 건설에 소요되는 기간인 6년에서 2년을 앞당겨 4년안에 마무리 될 수 있도럭 하겠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러한 방법으로 최신의 건설방법과 입찰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주공항 포화 시점을 2025년에서 2027년으로 판단해 건설할 때보다 5-8년 앞당겨진 2019-2020년에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조기제주도민들의 열망인 제주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현경대 예비후보는 당내 공천의 최대 경쟁자인 장동훈 예비후보가 현 예비후보의 출마에 강한 반발을 보이는 것에 대해 “본선에서 다른 정당 후보와 치열하게 논리를 벌일수 있지만 같은 당내 후보들간에 이런 일이 발생한 면에 심이 유감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헌 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는 공천에 모든 것을 맡길 것”이라며 더 이상의 논란 확대에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