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추진협 재가동… "선거 공약채택 추진"

현승탁 회장, “신공항 건설은 국가발전과 제주발전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2012-02-16     나기자

신공항 조기건설 추진을 위한 제주 신공항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가 범도민·국민 역량 총결집에 나선다.

15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부터 제주상의를 주축으로 활동을 해온 ‘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 활동을 재개하고 제주 최대 숙원인 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총력을 전개한다.

제주상의는 전날 신공항건설추진단(단장 강승화)과 협의를 갖고 최근 신공항 조기 착수 논리개발과 양대선거 공약채택,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민간차원에서 제주상의를 중심으로 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를 재가동하고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재정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범도민추진협은 재외도민총연합회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재조직해 오는 3월 중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범도민추진협은 우선 선거시즌임을 감안 총선·대선과 연계해 신공한 조기건설 공약채택을 추진하고 대중앙 건의와 절충을 강화한다.

또 4월에 범도민 분위기 제고를 위한 도민 대토론회를 마련하는 한편 5월에는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승탁 회장은 “신공항 건설은 국가발전이나 제주발전을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올해 양대선거를 앞두고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조직을 재정비하고 정치권에 확실한 신공항 조기건설 추진 의지를 요구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범국민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특히 "120만 내외 도민과 그리고 전국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 국정 주요 정책으로 입안되도록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