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국회의원, 4·11 총선 출마 선언

도민의 방에서 출마기자회견, 국회의원 3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밝혀

2012-02-13     나기자

김재윤(46·민주통합당·서귀포시) 국회의원은 13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3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3선에 성공해 희망으로 도약하는 서귀포를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실현하겠다”며 “땀으로 이 땅을 적셔 서귀포의 희망을 일궈 내고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지런한 서귀포의 밭갈쇠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제주와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서귀포 신공항 유치 ▲제주해군기지 갈등 해결 ▲산남 균형발전 ▲FTA폐기 ▲세계환경수도 도약 ▲4·3 해원 실현 ▲보편적 복지 구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서민과 농민, 민주주의, 제주를 못살게 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앞장 서겠다”고 언급하며 “검찰 개혁을 통해 정의가 바로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