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특허 나눔’ 공동추진
2018-11-20 박혜정 기자
(재)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대학교, 한국발명진흥회등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사업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기업 동반 성장 특허 나눔(무상이전·소액이전)’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 나눔’ 행사는 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진행되는데, 공공 연구기술 역량의 사회적 환원 및 공공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무상 또는 소액으로 특허를 이전하게 된다.
4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특허 나눔’ 행사에서 무상으로 이전되는 특허는 총 89건(바이오·해양·농업 분야 등)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월 3일(월)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jei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리고 ‘특허 나눔’ 행사는 대상특허가 소진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기술이전 협약이 완료된 기업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전기술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특허 양수기업에게는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특허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