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합공항도시(JMAC, Jeju Multi-Airport City) 청사진 제안

장동훈 후보, 제주신공항 공약 제시로 정책 선거 돌입

2012-02-02     양대영 기자

민생탐방으로 바쁜 4.11 총선 행보를 이어가던 장동훈 예비후보가 제주신공항 건설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책선거에 돌입했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019년 포화가 예상되는 제주공항의 대안으로 레저․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종합적으로 포함된 신 개념의 공항건설 계획인 가칭 ’JMAC 프로젝트(Jeju Multi-Airport City, 제주복합공항도시)‘를 제시했다.

제주 신공항에 청정 제주자연을 즐기면서 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시설을 비롯해 컨퍼런스, 호텔, 테마파크 등을 포함해 이전의 공항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공항의 신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의 신공항 건설 계획을 앞당김과 동시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장동훈 후보는 "이 같은 신개념의 신공항은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제주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한층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 신공항 건설에 민간투자를 유치한다면 신공항 건설계획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신공항과 관련한 공약 제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는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지출은 타 경쟁도시에 비해 턱 없이 낮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