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 지역 풍력발전 개발 적극 검토” 약속

고동수 예비후보, 정치는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 강조

2012-01-30     양대영 기자

고동수 예비후보(한나라당, 제주시 갑)는 정치는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과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반 지역 현안문제에 대하여 도민의 시각에서 도민을 위하는 것이 첫 번째 정책공약인 제주정치의 기본이고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29일 애월읍 지역의 민생탐방에서 유수암리 공동목장 지역은 바람이 많은 곳으로 풍력발전의 성공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의 산록도로 이상 개발제한 정책에 의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역주민의 민원에 이렇게 주장하고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기운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곶자왈 등 제주도의 중산간 지역은 제주 자연환경 및 경관의 숨골과 같은 곳으로 절대적으로 보존이 요구되지만 자원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합리적인 이용은 보존을 강화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허용변화한계(LAC)와 경관영향평가 등 전문적인 분석을 통하여 환경을 보존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도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풍력발전은 무궁무진한 자연 자원을 이용하는 신성장 대체에너지 산업이며, 강원도 대관령 목장의 사례에서 보듯이 특징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도의 지연(地緣)산업으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고 후보는 유수암리 등 대다수 중산간 지역이 대중 교통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전면적인 실태조사 등을 통하여 정부의 공공서비스 복지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