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에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

문 전 비서관, 여론조사 경선서 김우남 전 의원 12%P차 따돌려

2018-04-16     강내윤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결과 문대림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문대림 예비후보는 56.31%, 김우남 예비후보는 43.69%로 최종 집계돼 12.62%p 차이로 문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지난 13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ARS투표와 일반 도민(안심번호)에 대한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치러졌다.

이에 따라 문대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원희룡 현 제주도지사,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 고은영 녹색당 후보와 민선 7기 제주도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