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후보, 영모원 위령제 참석 “4.3 완전한 해결 노력”

2012-01-25     양대영 기자

설 연휴기간 바쁜 일정을 이어갔던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총선행보가 점점 분주해 지고 있다.

장동훈 예비후보(한나라당, 제주시 갑)는 25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영모원에서 봉행된 합동 위령제에 참석, 4.3 희생자들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참석한 유족들을 격려했다.

장 예비후보는 4.3 유족들에게 “4.3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추가 진상조사와 함께 유족들의 복지와 기념사업 등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8대 도의회 의정활동 당시 도의회 의장단과 함께 국회를 직접 방문해 4.3 유해발굴 추가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4.3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힌 뒤 “우선 최근 언론을 통해 공약을 밝혔듯이 옛 제주대학교병원을 활용해 4.3의료재단을 설립, 제주4.3유족들의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애월읍 하귀 1.2리사무소에서 열린 마을 합동세배 행사에 참석,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9대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재직 당시 14년간 동결됐던 도내 경로당 간식비를 30% 인상시킨바 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마련은 물론 마을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