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 왜 관덕정을 출마선언장으로 택했나?
2018-02-23 강내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관덕정 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도지사로 나서는 출마회견을 갖는다.
문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장을 관덕정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지난 4년 원희룡 도정을 심판하기 위해 같은 자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4년전 원도정은 소통과 협치를 외치면서 제주만을 바라보며 더 큰 제주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소통과 협치는 사라지고 독선과 독주만이 난무한 잃어버린 4년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향후 제주미래 4년,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진정한 심부름꾼으로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당당한 제주도를 위해 그리고 낙담한 도민들에게 희망의 싹이 움트는 곳으로 바꿔놓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관덕정을 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