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런드리-제주신화월드,세탁상생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눈길
제주런드리, 서귀포시 토평동에 총700평 규모 세탁공장 운영
도내 신설 세탁전문기업인 ㈜제주런드리(대표이정근)와 제주신화월드(회장앙지혜)가 유니폼및 리넨세탁서비스 거래를 본격화 하며 제주기업간 상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런드리는 ㈜서광마을기업의 자회사로 지난해 2월 설립돼 10월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한호텔Ÿ리조트 전문 세탁서비스기업이다.
현재 제주신화월드,신라스테이제주, 씨사이드아덴 등 도내 주요 관광시설과 계약을 맺고 럭셔리호텔부터 비즈니스호텔, 테마파크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맞춤형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런드리는 제주신화월드와의 세탁 서비스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전개는 물론 시장에서의 지위를 점차 높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내 호텔, 콘도미니엄, 테마파크의 세탁 수요를 발판으로 시설 투자도 함께 병행해 향후 일일처리량을 늘여간다는 방침이다.
도내 관광업계는 신규 오픈을 앞둔고 급숙박 시설의 증가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제주런드리의 등장은 기존 업체들의 노후화된 설비를 보완하고 전문화된 인력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지역공동체(서귀포시안덕면서광리)가 지역을 위한 영리법인인 마을기업(㈜서광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이를 토대로 세탁업과 같은 관광서비스지원사업을 추가로 전개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정근 ㈜제주런드리대표는 “제주신화월드는 제주런드리가 기업으로서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협력사이자 동반자”라며, “제주도내 최대, 최신, 최고의 설비를 갖춘만큼 세탁의 수준과 위생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려 도내 관광업이 질적으로 도약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런드리가 운영하는 총700여평 규모의 세탁공장은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해 있으며, 터널식 자동형 연속 세탁Ÿ건조기와 단독형 세탁Ÿ건조기, 아이로너Ÿ폴더등 최신식 유럽형 기계설비를 구비했다.
일일 최대 처리할 수 있는 세탁량은 리넨15톤과 유니폼 3000 피스에달하며, 30년경력의 베테랑 세탁전문가가 공장장과 기술고문 등으로 재직하며 서비스품질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익일배송’을 원칙으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