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야구대회 제주에서 잇따라 열려
전국우수고교 윈터리그야구대회 등,지역경제화성화 기여
2012-01-20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국야구의 차세대 유망주들이 자웅을 겨루게 될『제3회 탐라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제7회 전국우수고교윈터리그야구대회』,『제18회 전국팔도중학야구대회』등 전국 초․중․고 야구대회가 잇따라 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제3회 탐라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신광초등학교 야구장에서 수원 신곡초, 제주 신광초, 제주 남초 등 전국 초등학교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는 서울 덕수고, 제주고 등 전국 고등학교 7개팀이 참가하는『제7회 전국우수고교 윈터리그야구대회』가, 2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는 대구 경상중, 제주 제일중 등 전국 중학교 8개팀이 참가하는『제18회 전국팔도중학야구대회』가 각각 제주종합운동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예선, 결선 없이 전 경기 풀리그전 방식으로 총 23개팀 1,200여명 참가하는 전국 초중고 야구대회를 통하여 동계 전지훈련 유치, 우수선수 발굴 육성 및 야구 붐 조성에 기여하게 됨은 물론, 대회기간 중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제주지역에 체류하게 됨으로써 약 1,500백만원의 소비지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