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단지 794세대, 공공임대주택 건설 본격화
국토부, 10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계획승인
도내 무주택 서민 대상…12월 착공, 2019년 입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10년) 건설사업에 대해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JDC는 지난 2016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 등 제주도내 유관기관과 「주거안정 업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제주시 월평동에 위치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행복주택 402호 및 공공임대주택(10년) 391호 등 총 793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6월30일 행복주택 402호 승인에 이어 이번 공공임대주택 391호에 대해서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것이다.
단지내 조성될 공공임대주택은 제주도내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할 예정으로 전용면적 59㎡형 233호, 74㎡형 82호, 84㎡형 76호 등 총 391호로 구성되어 있다.
JDC는 공공임대주택(10년) 입주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조성하고 법적 기준보다 여유있게 주차대수를 확보(호당 1.5대 수준)하며, 제주도의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정책에 따라 주차장수의 10%(60대)를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획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위해 경사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LED조명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극 반영 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내년 상반기 중, 입주는 19년 상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임대주택이 최근 집값 폭등으로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도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