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외 버스요금 1200원 단일화, 교통복지카드 도입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D-1’…요금체계 막바지 점검
제주자치도, 모든 차량 현장 점검 및 비상근무체계 돌입
2017-08-25 오창훈 기자
제주형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행을 하루 앞둔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의 시외․시내버스 요금체계를 단일화하고 교통복지카드 발급, 급행버스 거리 비례 요금제 도입 등 새롭게 변경되는 요금 체계에 맞도록 교통카드 시스템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주도내 버스 교통카드 정산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는 개편 시행 당일인 26일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60여명의 인력을 버스 차고지로 투입해 모든 차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현장 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장 점검 이후에도 첫차에 직접 탑승해 요금 결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요 거점에서 환승을 실시해 정확한 환승 체계 정착을 위한 모니터링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행 당일 혼선이 없도록 운수업체별 거래 파일 점검, 이상 요금에 대한 확인, 주요 민원사항 및 장애발생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해 현장 상황을 대응하고 이용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맞춤형 체계개편을 지원한다.
제주도 종합상황실에는 8월 26일 개편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보름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불편신고센터(710-7777)와 120콜센터와 함께 버스 노선 안내 및 대중교통 관련 민원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요금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