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건물번호판’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공모전 당선작 중 우수작품 15점 전시

2017-05-02     강내윤 기자

제주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건물번호판’공모전에서 당선작 중 우수작품 15점을 행정자치부에서 제주시로 가져와 종합민원실 고객 쉼터에서 전시회를 10일간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 우수작품 15점은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진행하였던 공모전에서, 디자인(주거, 비주거)과 설치 우수사례 분야에서 대상(3점), 최우수상(4점), 우수상(8점)을 받은 작품들로 구성하고 있다. 이들 작품 속에는 지난 1일 제주시 정례회의에서 ‘아름다운 건물번호판’설치 우수사례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은‘제주시 인다4길 15 (소유자 : 전철수)’, ‘제주시 애월읍 녹근로 33 (소유자 : 이우림)’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에 디자인과 예술성을 가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부준배 제주시 종합민원실에 따르면 “앞으로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조만간‘우리 집 도로명주소와 함께 사진 찍기’이벤트를 통하여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이해력을 높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