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글로벌 호텔그룹 2곳과 전략적 업무 체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스콧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올해 말 개장 위해 2100여명에 대한 신규채용 시작”
제주 관광의 페러다임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전략적 시도에 나섰다.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24일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 조성을 위해 글로벌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및 '에스콧'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는 신화월드 내에 제주 첫 메리어트 호텔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를, 에스콧은 제주 최초의 풀서비스 리조트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오픈한다.
이로써 제주신화월드는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호텔과 럭셔리 콘도미니엄을 유치하게 됐다.
제주 남서부 250만㎡에 이르는 테마파크 및 워트파크, 고급 리테일숍,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센터 등을 모두 포괄하는 복합 리조트다.
제주신화월드 개발 및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의 호텔. 마이스 담당 부사장 로저 하버마허(Goger Habermacher)는 "제주신화월드는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어 위치상 최적의 여건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숙박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주도는 매년 1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급성장하고 있는데, 제주신화월드의 최고급 편의시설은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제주로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두단계에 걸쳐 개관한다.
총 630개의 객실 중 486개는 올 년말에, 나머지 144객실은 2단계에 오픈할 예정이다. 전체 객실 중 30%는 커넥팅룸으로 서로 연결이 가능하며, 최첨단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 부문의 피터 개스너(Peter Gassner) 부사장은 "동아시아 중요 관광시장인 한국의 제주에 첫번째 메리어트 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리어트 호텔은 탁월한 서비스와 수준 높은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4월25일 개장하며 3개의 침실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풀옵션 가구를 갖춘 344실의 콘도를 선보인다.
각 콘도는 프리미엄 가전을 완비한 부엌과 별도의 거실, 다이닝룸, 발코니, 와인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그리고 중앙 자동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에스콧 한국지사의 맥스 필립스(Max Phillips) 대표는 "에스콧이 제주 최초로 세계적인 수준의 풀서비스 리조트 콘도를 오픈하는 것은 수 차례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에스콧의 서비스 레지던스 운영 경험상 무척 중요한 기회"라며 "제주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인 만큼, 여유로운 휴양과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가진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가족형 테마파크, YG엔터테인먼트 센터, 워터파크, 제주 최대규모의 리테일, F&B 시설, 호텔과 MICE 시설 및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장을 목표로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의 소유 및 개발주체인 란딩인터내셔널주식회사는 제주신화월드 공사 및 개발을 위해 미하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했으며, 올해 말 개장을 위해 2100여명에 대한 신규채용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