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제조업체 및 수출업체 디자인 마케팅 강화
2017-03-05 현달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 생산제품에 대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대적 소비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7일 ‘2017년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시행 공고했다.
2006년부터 시행되어온‘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1억2000만원을 들여 국내판로와 해외수출 등 두 개 분야에 각각 10개 업체씩 모두 20개 업체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분야는 브랜드(BI·CI)디자인, 포장(패키지) 디자인, 카탈로그 디자인이며, 기업당 최고 6백만원 한도로 개발비용의 90%를 지원한다.
2017년부터 달라진 사항으로 지금까지는 제조업체가 디자인회사를 선택하여 컨소시엄으로 신청하였으나, 올해는 제조업체와 디자인회사를 별도 모집한 후 평가에 의하여 지원대상자와 수행사를 선정한 다음 서로 매칭하여 디자인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도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제조업체는 2월 2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디자인회사는 13일부터 26일까지이고 이메일(jejusky@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고상호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한 마케팅의 강화로 국내·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매출증대 등 도내 제조업체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였으면 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 마케팅과 유통망 확대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