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불통 쓰레기시장에게 책임을 묻는다” 1인 시위
“밀어붙이기식 행정 보여주고 있는 고경실 시장의 사과 요구할 것”
2017-03-01 고경순 기자
최근 쓰레기 요일제 배출제 도입 이후 도민들의 분노와 불만이 반발로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가 고경실 제주시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실력행사에 나선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30분까지 제주도청 정문앞에서 ‘불통 쓰레기시장 고경실에게 책임을 묻는다’라는 주제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릴레이 1인 시위는 사전에 자발적으로 참가 신청한 도민들의 참여로 이루어 진다.
총 10시간 가량 진행되는 릴레이 시위에는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를 비롯한 10 여명의 도민들이 참가한다. 피켓 또한 개인 각각의 요구사항을 내 걸 예정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 관계자는 “도민 의견 수렴이 일체 무시된 쓰레기 요일제 배출제 시행 과정에 커다란 문제의식을 가지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제시하고, 밀어붙이기식 행정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는 고경실 시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기 위해 570분간 진행되는 릴레이 일인시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