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4․3 희생자 위령비 제막식 거행
2017-02-25 양대영 기자
남원읍(읍장 오남선)과 남원읍 4․3희생자 유족회(회장 현관철)는 남원읍 4․3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을 지난 24일 오전 11시에 남원읍 의귀리 소재 돈물공원내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억울하게 희생된 남원읍 4․3 희생자 967명의 넋을 달래고 그 유족들을 위로하기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사, 추도사, 추도시 낭송, 헌화 및 분양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원읍 4․3희생자들이 평안하게 영면하도록 조성된 남원읍 4.3 희생자 위령비는 후손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