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서민경체 침해사범 집중 단속

2012-01-05     나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평현)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52일간 '서민경제 침해사범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경제 불황을 틈타 서민경제에 고통을 가중시키는 서민경제 침해사범을 적발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해경은 수사과장을 지휘본부장으로 총 3개의 특별단속반을 구성하는 한편 연안 경비정 및 해양경찰 파출소 등 관내 모든 해양경찰 경력을 동원해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용품․선박전자장비․양식장 어획물 등 해상절도 ▲양식장 종사자 및 어선원 등 사회적 약자 상대 임금착취 ▲어선 선주 등 상대 선불금 편취사범 등이다.

한편 제주해경은 지난해 서민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을 통해 총 12건에 12명(불구속)을 입건시킨 바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