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기지전대, 강정마을 주민위한 대민 의료지원 실시
2017-02-04 양대영 기자
해군 제주기지전대가 지난 1월 31일 부대 인근 강정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민 초청 대민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건강한 제주도와 건강한 지역주민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해군 제주기지전대의 대민 의료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설 명절이 지난 다음날인 31일 강정마을 주민 50여명을 부대에 초청하여 진료와 건강 상담, 그리고 의약품 처방 등의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제주기지전대에는 외과, 내과, 안과, 정신과, 치과, 한방과, 정형외과 총 7개의 전문 군의관이 근무하고 있는 의무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의료지원에는 모든 군의관들이 참가하여 주민들을 진료했다.
주민들은 평소 불편했던 몸을 진료받기 위해 원하는 과에서 개별적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앞으로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건강상담과 함께 필요한 의약품을 처방받았다.
의료지원을 받은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평소 아프고 힘들었던 몸을 해군기지 의사선생님들이 진료해주시고 도움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인 의사선생님들이 성심성의껏 진료하고 건강상담도 해주시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지난 2016년 총 21회의 대민 의료진원을 실시하였고, 올해 또한 연중 지속 실시하여 지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화합하는 해군이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