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닭고기·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2017-01-20 현달환 기자
제주시는 타 시․도 고병원성 AI 확산 및 하도·용수 철새도래지 AI 바이러스 검출에 따른 소비자 불안심리 증가로 소비위축,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사육농가와 닭․오리고기 식당 등 관련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23일 관내 삼계탕 전문식당에서 시식회를 개최하여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돼 닭고기 및 오리고기 등 가금산물은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는 가금산물 안전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경실 시장, 실국장을 비롯한 시청출입기자 등 20여명이 가금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와 소비촉진을 위하여 삼계탕 요리를 시식한다.
제주시 관계자는“타 시․도산 가금산물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 등 청정지역 유지와 안전축산물 공급에 온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무 걱정 없이 제주산 닭․오리고기를 마음껏 드셔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AI가 진정될 때까지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해 주1회 닭·오리고기 먹기운동 추진 등 소비촉진에 앞장서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등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