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 지원사업 공모
2017-01-12 현달환 기자
제주시에서는 FTA 등 농산물시장 대응 밭작물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7년도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예소득작목단지조성 사업은 2013년도부터 2017년까지 5개년 간 100억을 투자하여 지역(지역농협별)별 특화품목을 소득 작목으로 육성, 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17년 정예소득작목단지 지원 공모 계획은 총 지원 규모 11억6700만원(지원 700, 자담 467)으로 10농가 이상으로 구성된 공선회 소속 농협에서 희망 소득작목을 신청하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 시행 주체는 농협으로 작목재배용 시설 하우스를 최소 3ha이상 조성하여 하며, 참여 농가는 농협의 사업품목 공선출하조직에 참여하는 농업인으로 5년 이상 공동선별․공동출하 계약을 체결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지원 대상 품목은 채소류, 화훼류, 특용작물 등 밭작물을 우선 지원하며, 신청이 없을시 감귤류(만감류)를 제외 한 과채류를 포함한 기타 과수를 차순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사업신청은 제주시 농정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병행하게 되며 2월중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공모사업에 지역별 특화품목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농가소득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많은 지역농협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