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7년도 도시계획도로사업 분야 316억원 투자

2017-01-10     현달환 기자

서귀포시는 "2017년도 도시계획도로사업 분야에 316억원이 투자된 다. 추진 내용을 보면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L=1.5km)에 133억원, 도시계획도로사업 27개 노선(L= 2.1km)에 108억원, 장기미 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매입에 75억원이 투자된다"고 10일 밝혔다.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 집행 추진을 위하여 지난 10월부터 설계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인 경우 도시과와 건설과로 구성된 보상T/F팀(2개조 4명)으로 지장물 조사 등, 이미 보상협의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도시계획도로사업은 지난 해에 지적측량, 감정평가, 실시설계, 계약심사 등 행정 절차를 사전 이행하여, 1월 중에 21개 노선에 대한 공사가 착공하게 되며, 6개의 보상 노선에 대해서도 상반기에 보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매입예산도 상반기 집행을 위해 저촉 토지주의 동의율이 높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장기미집행노선을 우선 선정 ․ 추진키로 하고 읍․면․동별에서 36개 노선이 접수되어 현재 평가 중에 있다.

서귀포시는 2017년도 도로사업의 추진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집약시켜 공사 장기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 진행과정을 수시로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서 공사 진행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듣는다고 한다.

아울러, 품격 높은 현장관리를 위하여 행정과 도급자간에 사전 협약을 통하여 성실시공 약속과 공사현장 내 출입 시에는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하는 시책도 함께 추진하여 건설행정의 신뢰를 높인다고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안전 우선과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외 없는 적용을 통해 품격 높은 현장관리와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