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난해 건축경기 활황으로 증가세 보여
2016년 주거용 건축허가, 전년 대비 44.3% 증가
최근 건축허가 통계에 의하면 2016년 12월 말 기준 서귀포시 지역 건축허가는 5771동 1,688,270㎡으로 전년 대비(4335동 1,169,754㎡) 44.3%(연면적 대비) 증가로 지속적인 건축허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용도별로 보면 상업용은 전체 건축허가의 26%로 작년 대비 12% 증가하였으며 특히 주거용은 작년 대비 52.1%(전체 건축허가의 58%)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최근 서귀포시 지역 건축허가에 있어 주거용 건축물이 건축허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세부 내용을 보면 단독주택 건축허가 면적은 496,818㎡(3861동)로 전년 대비 36.8%, 공동주택 건축허가 면적은 481,192㎡(438동)로 전년 대비 72.6% 증가하였고 이는 자연녹지지역의 도시형생활주택의 건축허가가 증가된 것이며 아파트는 108,805㎡(36동)로 전년 대비 25.2% 감소했다.
한편, 상업용 건축물 중 숙박시설은 2016년에 175,179㎡(164동)가 허가되어 작년 189,121㎡(157동)에 비해 동수는 4.5%로 증가하였으나 면적은 7.4%가량 감소하여 분양형 숙박시설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서귀포시 지역의 건축허가 증가요인으로는 2016년 3월 대정읍 보성리 2417번지 한신휴플러스 (36동, 57,218.1214㎡) 및 동년 12월 법환동 213번지 도시형생활주택(7동, 12,300.3513㎡)등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과 2016년 9월 중문동 2180번지 생활숙박시설(지하2층, 지상8층, 28,322.4㎡), 서호동 1605번지 제주 유포리아 지식산업센터(지하3층, 지상10층, 58,577.84㎡)가 허가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월별 건축허가 동향을 면밀히 분석 후, 공동주택 및 숙박시설의 사업예정자들에게 제공하여 적정한 공급이 되도록 하여 건축행정건실화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