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흥주점 안전 점검 실시
2017-01-09 현달환 기자
제주시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영업주 안전감수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로 판단되어 화재발생 등 사고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영업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나이트클럽 및 카바레 등 300㎡이상 대형 유흥주점 66개소를 대상으로 귀성객 및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객실 잠금장치, 영업장 내부 비상구 및 피난계단의 폐쇄·장애물 적치, 손전등과 비상유도등의 정상 작동 등 안전시설에 대하여 중점점검이 이루어지며 아울러 양주 재사용 여부,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가격표 게시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업소내부 전기, 소방, 가스 시설 등 변경 공사 시에는 반드시 전문기관에 사전 상담 후 공사를 시행 토록하고, 다중이용시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도 확인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행정지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며, 소방(시설)분야 지적업소는 관할 소방서로 통보하여 조치토록 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