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축제 내년 한국방문의해 특별이벤트 선정

2011-12-29     나기자

제주올레걷기축제가 2012년에도 한국방문의해 특별이벤트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2011년 제주올레걷기축제에 대한 평가 및 2012년 제주올레걷기축제 사업계획을 심사한 결과, 올해에 이어 2012년에도 한국방문의해 특별이벤트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 (사)제주올레가 주관해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제주올레 6코스에서 9코스에서 열렸다.

이 축제에는 내국인 9400명, 외국인 2100명 등 모두 1만1500명이 참가, 28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냈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7점 척도에서 내국인 4.84, 외국인 5.29)를 보이면서 제주올레가 세계적인 도보여행의 명소로 끌어 올렸다.

내년 제주올레걷기축제는 11월7일부터 10일까지 10코스∼13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