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종합민원실,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행복 민원실 운영

2017-01-06     현달환 기자

제주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행복한 종합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2017년도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행복한 공직자가 친절하다’는 모토하에 민원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웃음치료 등 힐링프로그램을 상반기중 운영하며, 이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고객만족도 평가를 년 2회 하기로 했다.

또 처리과정이 복잡한 복합민원에 대해 안내 및 상담 등을 지원해 나가기 위해 후견인 지정을 의무화 하기로 했으며, 민원처리 지연방지를 위한 민원실무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민원조정 기능강화를 위하여 민원조정위원회 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증가와 이주민 유입 등 빈번한 토지거래로 인한 부동산 투기수요 억제를 위하여 토지분할 업무처리 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해 나가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을 위하여 부동산투기대책본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쪼개기 분할 등 의심사항 발견시는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지적경계 분쟁해소를 위하여 1/6000에 등록된 애월읍 소길리 일대 임야(산) 100여필지에 대해 1/1200에 등록전환 사업을 시행하며 지적도 경계와 현지경계가 차이가 나는 한림읍 금악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토지분할, 합병,지목변경 등 지적 정리된 토지에 대해 법원 등기촉탁을 무료로 해줌은 물론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읍면동지역 생활안내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해 나갈 예정이다.

부준배 종합민원실장은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종합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복한 민원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종합민원실은 지난해에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제주시 정착 이주민을 위한 생활민원 상담 안내 리플렛을 제작 비치, 소외계층을 위한 전 직원 매월 수화교육을 실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시민들에게 친절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민원실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종합민원실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