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농업 육성” 목표

2017년 농업분야에 사업비 590억원 투입

2017-01-04     현달환 기자

제주시는 “2017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농업 육성”을 목표로 FTA 대응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2개 사업에 590억원(국비 191, 도비 246, 융자담 153)을 투자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의 올해 농업분야 예산은 전년 426억대비 11억(2.7%)이 증가된 437억원이 편성되었으며, 보조사업자의 융자담 153억원과 함께 총 590억원이 농업분야에 투자될 예정이다.

2017년 농업분야 사업방향은 지역농산물 명품화를 실현하고 영농의 생산단가를 낮춤은 물론, 시장개방에 대응한 농가의 역량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투자 내용은 친환경 농산물생산유통시설 장비지원,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지원, 친환경인증농가 농자재 지원 등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6개 사업에 89억원, 향토산업육성, 제주밭담 활용 농촌마을 6차 산업화 사업 등 지역브랜드 육성을 위해 5개 사업에 35억원, 감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감귤생산기반 조성, 감귤 수출확대 등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22개 사업에 170억원을 지원한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소규모 저온저장고 지원, 소규모 농산물 출하 및 수매농산물 포장재 구입 지원,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등 농산물 유통강화 및 수출증대를 위해 9개 사업 69억원, 정예소득작목단지조성, 에너지절감시설지원, 시설원예 자동화 지원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 및 원예시설 현대화를 위해 7개 사업에 35억원, 친서민 농정시책 추진, 농기계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지원 등 친서민 영농기반 조성 및 기계화 촉진을 위해 8개 사업에 54억원 농어가도우미, 농업성공대학 운영, 농업인 안전공제료 지원 등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8개 사업 2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2017년 계획한 사업이 조기에 투자됨으로써 농업정책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사업을 조기 발주함은 물론, “2017년 농업 주요사업 지원계획”을 발간하여 농민․단체와 사업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