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7년 공중화장실 종합 정비계획” 조성
2017-01-03 현달환 기자
제주시는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정제주의 가치에 부합하는 품격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공중화장실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범죄예방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지 공중화장실 50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벨시스템을 추가 설치하여 제주시 관내 공중화장실 총 80개소에 대해 비상벨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상시 청결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건비 4억5백만원을 투자하여 7개 읍면동 ․ 공중화장실 109개소에 대해 청소기동반 2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동지역의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노형동 신비의 도로 등 공중화장실 15개소를 대상으로 7천4백만원을 투입하여 청소 전문업체 민간위탁을 실시함으로써 체계적인 청소시스템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계획으로는 지역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시설비 1억5백만원을 투자하여 한경면 싱게물 공원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 올레길 주변 노후 공중화장실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공중화장실 2개소(레포츠공원 및 고산수월봉)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오름 및 올레길 등 주요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쾌적하고 청결한 화장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