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 책 읽는 도시 만들기 위해 매진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가 2017년 정유년 닭띠 해에도 “책 읽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010년부터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서귀포시’가 민관 합동으로 펼치고 있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서귀포시민의책읽기사업’에서는 2017년에도 ‘서귀포 시민의 책’을 선정하고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독후감쓰기대회 개최, 책읽기 릴레이, 올레미니문고 조성 등 독서문화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서귀포시 시민 연간 독서율 전국 1위권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를 강화하고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위하여 3만여권의 자료를 확충하고 공공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거점이 되도록 200여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영유아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독서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북스타트’, ‘직장독서동아리’, ‘책읽어주는할머니’ 등을 운영한다.
그리고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큰 글자도서, 점자책 등을 확충하고 지역아동센터, 양로원, 요양원 등과 연계한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도서관을 통한 문화 다양성 의식을 제고하고자 결혼이민자를 위하여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주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구축하고자 기적의 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의 시설을 개보수하고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더욱 안전한 도서관을 만들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가 2016년에 전국도서관우수평가와 도서관 육성 발전유공으로 각각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지역주민의 지식정보센터 및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만큼 2017년에도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하는 문화기반시설로 진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