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공무원이 될 거야”공무원 진로직업체험

남주중학교 학생 24명, 공무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2016-12-25     현달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3일 서귀포시청 1청사에서 중회의실에서 남주중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16 공무원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중학생들은 부서체험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공무원이 하는 일,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학생들은 신청한 부서별로 6명씩 나눠 종합민원실, 정보화지원과, 세무과, 평생교육지원과 등 4개 부서에서 그 부서의 특징 및 사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구상,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제작 체험 등을 했다.

참여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90%이상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응답했고, 120점 만점에 각각, ‘체험 이전과 비교하여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가’라는 항목은 113점, ‘이런 형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가’라는 항목은 116점의 점수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체험 활동 후 각각 부서 방문 및 체험을 통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무원이란 직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직접 현장체험을 해보니 공무원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다”, “공무원이 하는 일이 다양한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만족감 있는 체험이 진행되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공무원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과 미래를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게 돕고, 공무원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관내 중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국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체험처와 프로그램을 발굴해 프로그램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진로직업체험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물론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시정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