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2016년 제주권 창업페스티벌 성료
2016년 제주권 창업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제주지역 내 창업저변 확대와 창업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도내 창업 보육센터 입주 기업 등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판매 및 바이어 상담과 예비창업자들과 취업 희망자에게 다양한 창업·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창업 활성화 포럼, 뮤직토크콘서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창업상담관을 통한 전문가 원스톱 상담, 취업상담관을 통한 창업기업의 채용 확대, 창업체험관을 통한 진로체험, 기업 및 창업동아리 전시관을 통한 다양한 전시들도 선보였다.
창업 활성화 포럼에서는 ‘제주권역 BI(창업보육센터) 활성화 및 청년창업 활성화’에 대해 제주관광대 현창해 교수가 발제를 했다.
현 교수는 제주권역 BI 현황과 지원사업을 통한 입주기업 고용·매출·지식재산권 3년간의 연평균 증가율, 향후 발전 방향과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제주의 제조업이 타지역에 비해 낮지만 매출은 높고 부가가치산업도 높다”며 “전국적인 비교를 통해 제주지역의 제조업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집중 육성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토론에는 제주대 이동철 교수,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정재환 제주청년창업협동조합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창업지원단, 취업전략본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LINC사업단), 창업보육센터 제주지역협의회(제주대 창업보육센터, 제주국제대 창업보육센터,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 제주한라대 창업보육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지식재산센터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