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범 의원, 조류독감 방역대책 본부 방문 점검

2016-12-20     양대영 기자

현우범 의원(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방역대책 본부를 방문하여, 대응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류독감 위기경보단계는 지난 18일 기준, 8개 시·도에서 204건이 발생하면서 최초 ‘관심’단계에서 ‘주의’와 ‘경계’단계를 거쳐 현재 ‘심각’단계에 있으며, 제주지역의 공항과 항만에서는 국경검역에 준하는 방역조치와 함께 19개소의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우범 의원을 비롯한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지난 15일 조류독감 대책 현안업무 보고를 통해 육지에서 반입되는 사료와 도내 골프장 야생 조류 분변 접촉 가능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면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항만 야적 사료에 대한 1일 2회 소독실시와 도내 골프장에 소독발판 비치 등 상임위원회의 지적사항을 보완하는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현우범 의원은 방역대책 본부를 방문하여, 업무보고에 따른 추진사항과 관련 대책의 시행을 재확인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 추진으로 청정지역 유지와 경제적 손실 방지를 강조하면서,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