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1총선]강원 예비후보 26명 등록…민 13명, 한 11명

2011-12-24     나기자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강원지역 입지자들은 24일 현재 총 26명으로 3.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들어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강원지역 18개 시·군 8개 선거구 중 등록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해·삼척 선거구로 한나라당 3명, 민주통합당 2명, 통합진보당 1명 등 모두 6명이 등록했다.

이어 춘천, 원주, 속초·고성·양양 선거구에서 각 5명씩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당내 공천 경쟁의 불을 붙였다.

정당별로는 민주통합당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한나라당이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통합진보당과 무소속은 각 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직업별로는 정당인이 10명, 변호사가 6명, 무직이 1명, 나머지 9명은 기타로 분류됐다.

학력별로는 대학과 대학원 졸업이 각 10명이고, 대학원 재학과 수료가 각 2명,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 수료가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26명 모두 남성이며, 연령별로는 40세 이상 49세 미만과 50세 이상 59세 미만이 각 11명, 60세 이상 69세 미만이 2명, 70세 이상이 1명, 30세 미만이 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후보자들은 3월22일~23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신청하고 투표 하루 전인 4월10일 자정까지 본선 경쟁을 벌인다.

선거사무소와 간판,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이메일과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배우자 등과 거리에서 어깨띠를 메고 명함을 배포할 수도 있고 출마 희망 선거구 내 전체 가구수의 10분의 1 범위 내에서 선전물을 발송할 수도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