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사업단, 홍콩ㆍ상해박람회서 수출상담·제품홍보활동

2016-12-01     고경순 기자

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라공우 ‧ 이하 GTEP)은 최근 ‘2016 홍콩 미용박람회’와 ‘2016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각각 GTEP요원들을 파견해 수출상담과 제품홍보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고 1일 밝혔다.

홍콩 미용박람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로 이태리 볼로냐, 미국 라스베가스와 함께 세계 3대 미용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21개 국가에서 2700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6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았다.

제주대 GTEP사업단은 도내 협력업체인 마이빈스, 고사리숲 농업회사법인, 서연, 제주우다, 지브이(GV)코퍼레이션, 서연, 다름인터내셔널 등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홍콩미용박람회에서는 제주대 GTEP의 협력업체 제품들이 제주의 천연원료를 사용해 만든 화장품이 각국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GTEP요원들은 업체를 도와 부스디스플레이, 현장판매, 상담, 통역업무 보조활동을 벌였다.

또한 중국 식품박람회 중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 박람회인 ‘2016 상해 국제식품박람회’에서도 아올아올, 위앤미, 제키스 등 도내 3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세계 각국에 제주도내 식품업체 제품을 널리 알렸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상해국제식품박람회는 총 면적 7만3500㎡의 대규모 대회로 40개 지역 및 국가관이 설치됐으며 한국관의 면적만 771㎡였다. 약 70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문 식품박람회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식품 무역 전시회로서 뿐만 아니라 수출 및 수입식품을 볼 수 있고 식품관련 장비들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홍콩과 상해 박람회에 제주대 GTEP과 함께 참가한 제주도내 협력업체 대표들은 “GTEP요원들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적극 응대하며 홍보활동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