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쓰레기 배출에 공직자 참여, 감사의 뜻 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가 30일 제주시청 공직자들에게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과 함게 7일간 진행되는 야간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고경실 제주시장은 1일부터 시범 운영하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 시범운영과 관련해 직원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고 시장은 취임 5개월 동안 쓰레기와 교통을 시정현안의 중심에 놓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간 주민설명회와 각종 행사 및 회의를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이를 위해 노력해준 공직자들에게 노고를 격려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쓰레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모다들엉 해결해야 할 문제로 시민을 위한 것이며,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일임”을 강조하고, “특히, 폐기물 관리조례상에 모든 것을 담아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유연한 대처를 통해 시민들의 실천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 시장은 공직자의 근무시간외 동원 불가방침을 고수하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도 주민혼란을 해결하고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7일까지 계도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한 부분에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경실 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12월 정례직원조회 시에 전 직원에게 직접 낭독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본인도 현장에게 함께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