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창업캠프 개최

2016-11-29     고경순 기자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는 지난 25~27일 서귀포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TBM(Tech Business Modeling)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창업캠프는 기술의 사업화 과정 및 Startup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술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개발과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조달 방법, 사업화를 위한 BMC(Business Model Canvas),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한 모의 창업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사업화를 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 투자설명회를 이용해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시상했고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졌다.

안기중 센터장은 “이번 창업캠프는 학생들에게 취업만이 아닌 창업이라는 새로운 진로를 소개하고 캡스톤디자인팀이나 창업동아리 등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캠프가 되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