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 중심 쓰레기, 하수처리, 주차문제 등 고충있어“
원희룡 지사 “집행률 떨어지고 있는 부분 강화해야”
“연말연시 소홀한 긴장해이 분위기가 있을 수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이제 2016년도가 한 달만을 남겨 놓고 있다. 연초 계획대로 업무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내년까지 연속 되는 업무, 이월되는 업무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책집행계획들이 실질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점검들이 필요하다”며 “민원이라든지 집행률이 떨어지고 있는 부분들은 대해서는 강화해서 돌파 해나갈지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한 대책들을 세워 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열린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적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국면 진행으로 인해서 국정동력의 약화는 국민 생활과 국가발전에 지장으로 올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제주도정은 흔들림 없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특히 연말연시라든지 인사 전후라든지 이런 과정에서 전반적인 근무기강이나 업무추진태세에 있어서 소홀한 긴장해이 분위기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감찰 부서를 중심으로 공직기강에 대한 점검에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실국장 및 각 기관장들이 소속 직원들에 대한 근무태세에 점검과 독려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행정시에서 12월1일부터 시행되는 요일별 배출제와 관련해서도 “특히 행정시를 중심으로 쓰레기, 건축 민원, 하수처리, 주차문제 등과 내년에는 교통문제들에 대해서 일선 도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그리고 의식전환과 시범사업들에 대한 일선업무에 투입들이 많다”며 “그러므로 공직자들의 업무량이 급증하고 그에 따른 민원들과 상당한 고충들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충은 불가피한 면은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과거처럼 그냥 방침을 세우면 직원은 따른다 이런 차원뿐만이 아니라 충분히 그 부분에 대해서 합리적인 배려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기관장들과 부서장은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꼼꼼한 의견수렴과 보살핌에 대해서도 균형을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조류독감이 육지부에서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제주도는 그동안 조류독감이라든지 구제역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상륙을 시키지 않은 그런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도 해당 부서를 중심으로 초긴장상태에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들이 혹시 지난번 우리 돼지열병에 사태에도 있듯이 소관부서만으로는 민원들에 대한 관리가 미흡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사시 경우에는 총무과를 통하든 다른 실국과의 협업을 통해서 강도 높은 대체태세로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각 기관들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데 공직자들과 각 공기관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