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운영
2016-11-25 고경순 기자
제주도서관(관장 이수문)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림화 작가와 함께하는 ‘제주 문학 산책’을 이달 30일(수) 오후 7시, 도서관 3층 강당에서 운영한다.
1973년 ‘카톨릭 시보’에 중편소설 ‘선률’이 당선돼 한국문단에 입문한 한림화 작가는 제주 4․3을 다룬 장편소설 ‘한라산의 노을’을 펴내고, 이후 창작활동보다 제주의 해양문화, 해녀 등 전통생활문화 연구에 매진하여 다수의 논문을 학회에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한림화 작가와 함께하는 ‘제주 문학 산책’에서는 작가로서 산다는 것, 작가로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는 사명과 현시대에 대한 책임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이며, 선착순으로 작가의 자필서명이 들어간 책을 무료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서관(☎ 717-64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