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희정 교수, 제주건반예술학회 창단음악회 개최

2016-11-25     고경순 기자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심희정 교수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주건반예술학회(JeJu Keyboard Art Association) ‘Die Pianisten’ 창단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주건반예술학회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들 상호 간의 친목ㆍ화합을 도모하고 체계화된 학술적 연구 및 연주를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단됐다.

‘Die Pianisten’은 독일어로 피아니스트들이란 뜻이다.

첫발을 내딛는 이번 연주회는 베에토벤, 쇼팽, 피아졸라, 프로코피에프 등 다양한 작곡가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심 교수는 이화여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로 간 후 데트몰트 국립음대,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수석 졸업했다.

체코, 크라코프, 아르메니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코리안심포니, 프라임, 제주도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독일 슈베르티아덴 페스티발,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 예술의전당 여름실내악축제, KT체임버홀, 평촌아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Masterclass, 한국 피아노학회 주최 AIPAF, 서울국제음악캠프, 음연음악캠프 등 많은 Masterclass 초청교수로 활동 중이며 이태리 스크리아빈 국제콩쿨, 삼익콩쿨 등 유수의 콩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제주지부 회장,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이사,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