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학철 서귀포서장 "낮은 자세로 주민 섬겨야"
2011-12-22 나기자
제57대 신임 김학철 서귀포서장이 "지역주민이 ‘불안, 불만, 불편’이 없도록 이청득심(耳聽得心)의 낮은 자세로 일하는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김학철 서귀포경찰서장은 22일 오전 경찰서 3층 산남마루에서 취임식을 통해 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김학철 서장은 "지역주민의 사소한 말에도 귀기울이고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주며 진심으로 내 일처럼 주민들의 일을 걱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실력과 인권존중의 가치를 동시에 품은 프로경찰이 돼달라"며 "직원들의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서장은 "한배를 탄 선장과 선원처럼 서장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소통과 화합으로 긍정적 사고방식의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거듭 당부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