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1 총선]이경수 공동위원장,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 선언

2011-12-22     나기자

이경수(44) 통합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공동위원장은 22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공동위원장은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통합진보당 후보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며 “노동자·농민·서민·청년과 호흡하고 힘 있는 진보, 실력 있는 진보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한나라당은 무능하고 부패한 정당으로 상위 1%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고 민주당은 민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 채 원칙 없이 갈팡질팡하고 있다”며 “99%의 국민을 섬기지 않는 정치와 결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절망을 넘어 제주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제주를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발전시키고 참여 민주주의가 구현되는 특별자치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동위원장은 또 “한·미FTA를 폐기하고 환경의 가치가 우선시되는 제주를 만들 것”이라며 “교육·의료·복지서비스의 공공성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오는 4월11일 도민들게 당당하게 평가받고 도민들과 미래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뉴시스